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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마크 큐반이 최근 몇 달간 이어진 기업공개(IPO)와 도지코인, TRUMP 코인 등 '밈코인' 사이의 유사성을 지적했다.
큐반은 화요일 X(옛 트위터)에 '앞으로 모든 IPO가 밈코인처럼 거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했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으나, 이는 불리시(NYSE:BLSH), 서클 인터넷 그룹(NYSE:CRCL), 피그마(NYSE:FIG) 등 최근 상장 기업들의 주가가 보여준 극심한 변동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불리시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당시 공모가 대비 143% 급등했다가 다음 주에 33.8% 하락했다. 서클 주식은 상장 후 며칠 만에 864% 폭등했다가 최고점 대비 55% 하락했다.
이달 초 상장한 피그마는 며칠 만에 333% 상승했으나, 2주도 안 돼 최고점 대비 51% 하락했다.
큐반은 이러한 변동성이 실제 사업 기반 없이 단순 투기와 홍보로 가격이 오르내리는 밈코인의 특징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대표적인 밈코인인 라이트, 위키캣, 유즐리스 코인은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지난 7일간 각각 378%, 298%, 3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큐반의 게시물에 '모든 것이 밈코인이 되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또 다른 예측 시장인 칼시는 다음 IPO 기업을 예측하는 베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스트라이프, 안두릴, 세레브라스, 디스코드 중 디스코드가 46%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옵션 트레이더인 윌.js는 큐반의 첫 회사였던 브로드캐스트닷컴도 '10달러대에서 공모된 후 60달러에 시초가가 형성됐다'며 IPO의 높은 변동성이 새로운 현상은 아니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