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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코웬의 데릭 우드 애널리스트가 오라클(ORCL) 주식의 목표가를 기존 250달러에서 27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현재 월가에서 제시된 목표가 중 최고 수준이다. 이같은 낙관적 전망은 블룸버그가 보도한 오라클과 오픈AI의 스타게이트(오픈AI의 자금조달 법인)를 통한 계약 체결 소식에 따른 것이다. 이 스타급 애널리스트는 해당 계약이 향후 수년간 오라클의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오라클 주가는 계약 소식이 전해진 월요일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수요일에는 234.93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목요일 개장에서도 1.1%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우드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의 대규모 특성을 강조했다. 이 계약에는 4.5GW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 용량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8 회계연도까지 계약 갱신과 무관한 완전히 새로운 연간 매출 300억달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널리스트는 이로 인해 해당 연도에 5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계약의 총 가치는 1,500억달러에서 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9 회계연도 오라클의 매출은 회사의 이전 전망치인 1,040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1,5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주당순이익(EPS)은 1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2025 회계연도부터 2029 회계연도까지 연평균 20%대 중반에서 후반의 성장률(CAGR)을 의미한다.
우드는 "실적 전망치에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으며, 이는 계속해서 더 많은 투자자들의 수요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적으로 오라클 주식은 최근 3개월간 21개의 매수와 11개의 보유 의견을 받아 '매수 우위' 합의 등급을 받았다. 평균 목표주가는 219.1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5.74%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다만 애널리스트들이 오라클의 최근 주가 급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조정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