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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해방의 날' 관세로 16% 급락했던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최근 40% 급등하며 관세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증권가의 최근 전망에 따르면 이는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
이 같은 반등의 원동력은 서버 출하량 증가다. 미국 데이터센터 기업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사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미즈호의 비제이 라케시 애널리스트는 2026년까지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40달러에서 4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의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생태계의 2군 클라우드 파트너사들이 꾸준한 주문을 하고 있으며, 슈퍼마이크로는 이들의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슈퍼마이크로가 AI 인프라와 직접 연계된 고성장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핵심 동력은 슈퍼마이크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데이터볼트와 체결한 200억달러 규모의 다년간 계약이다. 이 파트너십은 하이퍼스케일 캠퍼스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슈퍼마이크로가 이 확장의 중심에 있다. 이는 시범 프로젝트가 아닌 국가 차원의 기술 야망과 자금력이 뒷받침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이는 AI 서버 수요가 더 이상 미국이나 중국만의 이야기가 아닌 글로벌 트렌드가 되었으며, 슈퍼마이크로가 중동에서도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4월의 관세 발표는 복잡한 국제 공급망을 가진 기업들에 충격을 주었고, 슈퍼마이크로는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기업 중 하나였다. 하지만 회사는 흔들리지 않았다. 출하는 계속되었고 주문은 쌓여갔다.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AI 성장 스토리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것이 빠르고 강력한 반등의 원동력이 되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최근 3개월간 13명의 월가 애널리스트 리뷰를 기반으로 '보통 매수' 등급을 받고 있다. 이 중 6명은 매수, 6명은 보유, 1명은 매도를 추천했다.
SMCI의 12개월 목표주가는 41.42달러로, 최근 종가 48.67달러 대비 14.90%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