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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NASDAQ:AMZN)이 올해 연장된 프라임데이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NYSE:WMT), 펠로톤(NASDAQ:PTON), 츄이(NYSE:CHWY)가 숨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마존의 4일간(7월 8일~11일) 행사는 자사 판매, 제3자 판매, 오프라인 매장 전반에 걸쳐 일평균 10%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번 연장된 행사 기간은 아마존뿐 아니라 경쟁사들에게도 고객 트래픽이 집중되는 시기에 할인 행사를 진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월마트와 타겟(NYSE:TGT)은 이미 '7월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서클위크' 등 자체 할인 행사로 맞대응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프라임데이를 모방하는 것이 아닌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프라임데이 시즌에 대폭 할인을 진행해온 펠로톤은 여름 비수기에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과 재접점을 찾을 기회로 활용한다. 최근 아마존의 '펫데이' 공세에 직면한 츄이도 자사 영역 수성을 위해 반려동물 용품 할인 행사를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아마존이 선제적 매입과 지역화된 물류를 통해 재고 준비를 마친 덕분에 프라임데이 기간을 2배로 늘릴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결정이 경쟁사들에게 행사 운영 부담 없이 소매 트래픽 최고조 시기를 활용할 수 있는 더 큰 기회의 창을 제공했다.
아마존이 주도권을 쥐고 있지만, 다른 기업들도 이 무대에서 춤추고 있다. 프라임데이 수혜를 노리는 투자자들은 아마존을 넘어 이 시기를 조용히 수익화하고 있는 기업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때로는 최고의 프라임데이 투자처가 파티를 주최하는 곳이 아닌, 그 군중 효과로 수익을 내는 기업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