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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은행들이 연례 연방준비제도(Fed) 스트레스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이는 심각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강한 재무 능력을 보여준 것이다. 미셸 보우먼 Fed 부의장은 "대형 은행들은 실업률 10% 상승, 광범위한 경기 위축, 주거용·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하락 등 심각한 상황에서도 충분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복원력이 있다"고 밝혔다.
스트레스테스트 통과로 이들 은행은 배당금 지급을 늘리고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하거나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일부 은행들은 이미 이러한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은행주는 안정적이고 성숙한 비즈니스 모델, 합리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 일관된 주주환원으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글에서는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 3사를 분석해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를 살펴본다.
자산 3.6조 달러 규모의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소비자·커뮤니티 뱅킹, 상업·투자 뱅킹, 자산·웰스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잘 분산된 금융기관 중 하나다.
Fed 스트레스테스트를 높은 점수로 통과한 JP모건은 3분기 분기 배당금을 주당 1.40달러에서 1.50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올해에만 두 번째 배당 인상으로, 장기 수익 잠재력과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주는 인상적인 성과다.
JP모건은 28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14년 연속 배당금을 늘려왔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1.9%로 S&P500 평균 1.3%를 상회한다. 제이미 다이먼 CEO는 "이사회의 배당 인상 결정은 올해 두 번째로, 강력한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지속 가능한 수준의 자본을 배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외에도 JP모건은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새로 승인했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당순이익을 높이고 잔존 주주의 가치를 높인다. 또한 경영진이 기업의 내재가치를 신뢰한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JP모건은 매력적이다. 2025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5.7배로 S&P500의 22배를 크게 밑돌아 장기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
JP모건에 대한 최근 3개월간의 투자의견은 매수 14건, 보유 6건, 매도 1건으로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283.10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3% 하락 여력을 제시한다.
자산 2.6조 달러 규모의 BOA는 JP모건체이스보다는 작지만 미국 은행권의 강자다. 샬럿에 본사를 둔 BOA는 소비자 뱅킹, 글로벌 웰스·투자 매니지먼트, 글로벌 뱅킹, 글로벌 마켓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운영한다.
Fed 스트레스테스트 통과 후 BOA는 3분기부터 분기 배당금을 8% 인상해 주당 0.28달러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BOA는 30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11년 연속 배당금을 늘려왔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2.2%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BOA는 2025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이 13.3배로 시장 평균을 크게 밑돌고 JP모건체이스보다도 저렴해 금융 섹터에서 가치투자 대상으로 부각된다.
BOA에 대한 최근 3개월간의 투자의견은 매수 17건, 보유 2건, 매도 0건으로 '적극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50.94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4.5% 상승 여력을 제시한다.
자산 1.7조 달러의 웰스파고는 미국 은행권의 주요 플레이어다. 소비자 뱅킹·대출, 상업 뱅킹, 기업·투자 뱅킹, 웰스·투자 매니지먼트 등 4개 핵심 사업 부문을 운영하며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
Fed 스트레스테스트 통과 후 웰스파고는 분기 배당금을 12.5% 인상해 주당 0.40달러에서 0.45달러로 올린다고 발표했다. 지난 3년간 배당금을 인상해왔지만, 2020년 Fed의 제재로 분기 배당금을 0.51달러에서 0.10달러로 삭감한 이후 아직 회복 단계에 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웰스파고는 2025년 예상 실적 기준 PER이 14.2배로 JP모건체이스, BOA와 함께 저평가된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된다.
웰스파고에 대한 최근 3개월간의 투자의견은 매수 13건, 보유 5건, 매도 0건으로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83.21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1% 상승 여력을 제시한다.
이들 미국 대형 은행 3사 모두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 모두 최근 스트레스테스트를 통과해 견고한 재무상태를 입증했고, 시장 평균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으며, 배당 성장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실시하고 있다.
밸류에이션과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3사가 비슷하지만, JP모건체이스가 가장 매력적인 선택으로 부각된다. 지난 1년간 두 차례의 배당 인상을 포함한 일관된 배당 증가 기록과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강력한 자본환원 전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