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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총 3.9조달러 돌파...황 CEO `로봇산업이 최대 시장될 것` 전망

Annika Masrani 2025-07-04 22:39:17
엔비디아 시총 3.9조달러 돌파...황 CEO `로봇산업이 최대 시장될 것` 전망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또다시 차세대 유망 산업을 정조준했다. 이번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지난달 엔비디아는 스웨덴 산업기술 기업 헥사곤과 함께 개발한 완전 통합형 휴머노이드 '에이온'을 공개했다. 이는 단순한 컨셉이나 과대 선전이 아닌 실제 현장 배치를 위해 설계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융합 제품이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 컨퍼런스에서 황 CEO는 '로봇 산업이 잠재적으로 역사상 가장 큰 산업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월가도 이에 주목하고 있다. 전망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로봇 및 자동차 부문 매출이 2024 회계연도 17억 달러에서 2030년대 초반 75.5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온이나 후속 모델이 상업적 성공을 거둔다면 이 수치는 보수적인 전망이 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이미 3.9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으며, AI와 데이터센터 지배력에 로봇 사업이 더해지면서 기업가치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관세 리스크 해소...엔비디아 공격적 행보 재개


올해 초 엔비디아 주가는 흔들렸다. 중국향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가 실질적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시장은 이러한 영향을 대부분 소화했고 엔비디아의 성장세는 멈추지 않았다. 주가는 연초 대비 19% 상승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세계 최고 시가총액 기업의 자리를 되찾았다는 것이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역사적으로 3분기에는 평균 4%의 상승에 그쳤지만, 4분기에는 평균 23%의 폭발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강세론자들이 기대하는 상승 동력이다.



로봇 사업이 엔비디아의 새로운 성장 동력되나


AI 서버 붐이 엔비디아를 정상에 올려놓았다면, 로봇 사업은 그 이상의 도약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 잠재력이 한계에 다다른 여타 대형 기술주들과 달리 엔비디아는 여전히 공략할 시장이 남아있다. 황 CEO의 로봇 사업 도전이 성공한다면 4조 달러는 천장이 아닌 5조 달러를 향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더 이상 GPU나 AI 칩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89조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역대 최고 시가총액인 3.94조 달러에 근접해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팁랭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3개월간 40명의 월가 애널리스트로부터 강력한 '매수' 의견을 받았다. 이 중 35명이 '매수', 4명이 '보유', 1명만이 '매도'를 추천했다. 이 정도의 합의는 이 규모의 기업에서 매우 드문 일이다.


12개월 목표주가는 175.69달러로 현재가 대비 10.3%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