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메타, 트럼프 재생에너지 반대에도 1억달러 규모 태양광 계약 체결

2025-08-21 15:26:08
메타, 트럼프 재생에너지 반대에도 1억달러 규모 태양광 계약 체결

메타플랫폼스(META)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오렌지버그 카운티에 건설 중인 첫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실리콘랜치와 1억달러 규모의 100메가와트(MW) 태양광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러 지역에서 전력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황에서도 태양광과 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저지하겠다고 공언한 시점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는 태양광 프로젝트가 너무 많은 토지를 차지하며 재생에너지로 인해 미국의 전기료가 상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메타를 비롯해 알파벳(GOOGL), 아마존(AMZN),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대형 IT 기업들은 전국의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원자력 프로젝트와 지열 발전소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왔다.



전력 소비가 많은 데이터센터에 태양광 전력 도입 추진


메타는 전력 소비가 많은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을 위해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태양광은 가장 저렴한 전력원 중 하나이며 다른 에너지 프로젝트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태양광 개발사 실리콘랜치는 콜롬비아 소재 센트럴 일렉트릭 파워 코퍼러티브와 협력해 메타의 8억달러 규모 사우스캐롤라이나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시설 모두 2027년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설에 필요한 대부분의 장비는 미국 내에서 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와 실리콘랜치의 18번째 협력으로, 4개 주에 걸쳐 총 1,500MW 이상의 재생에너지와 25억달러의 투자를 기록하게 된다. 이는 메타의 탄소배출 제로 목표를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실리콘랜치와 센트럴 일렉트릭 파워의 네 번째 공동 프로젝트로,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협동조합 전력 시스템에서 청정에너지 자원을 더욱 확대하게 된다.



메타 주가 전망


월가는 메타플랫폼스의 장기 전망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입장이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메타 주식은 42개의 매수와 5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강력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메타플랫폼스의 평균 목표주가는 872.68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6.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이후 메타 주식은 약 2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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