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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EV 세액공제 축소에 `아메리카당` 창당...테슬라 리스크 증가

Ran Melamed 2025-07-06 19:26:47
머스크, EV 세액공제 축소에 `아메리카당` 창당...테슬라 리스크 증가

일론 머스크가 워싱턴과의 대립을 한 단계 더 격화시켰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신 나간' 세금·지출법안에 서명한 다음날 '아메리카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는 머스크가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를 지지한 후 맡았던 정부효율성부서 자문역을 사임한 데 이은 조치다.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를 예상보다 일찍 폐지하고 연방 부채한도를 5조 달러 증액하는 법안이 도화선이 됐다. 머스크는 이 법안이 미래 산업을 해치고 '과거 산업'에 자금을 퍼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메리카당의 등장


머스크는 X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120만 명이 넘는 투표자 중 65%가 신당 창당을 지지했다. 그는 "여러분이 원하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현재까지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등록은 이뤄지지 않았다.


아메리카당은 아직 대선 출마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대신 머스크는 2026년 하원과 상원 선거에서 일부 지역구를 겨냥할 계획이다. 의회가 팽팽하게 양분된 상황에서 몇 석만 뒤집어도 신당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포함한 머스크 기업들과의 연방 계약을 재검토하겠다며 반격했다. 심지어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머스크를 추방하겠다는 농담까지 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추방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한편으로는 트럼프가 스페이스X의 경쟁사를 만들어 '가장 크고 아름다운 우주선'을 만들겠다고 나설지도 모른다.



제3당의 입지는


그렇다면 이 정당이 실제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역사적으로 제3당은 고전해왔다. 미국 정치 체제는 전통적으로 양대 정당을 선호해왔다. 하지만 머스크는 수십억 달러의 자금력, 자체 미디어 플랫폼,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을 움직이는 트윗을 날리고 화염방사기를 판매하는 그라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셜미디어 여론조사에서 실제 정치적 영향력으로 가는 길은 멀다. 투자자들은 전기차 정책과 연방 계약이 정치에 얽혀들면서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시해야 한다. 아메리카당이 선거판을 장악하진 못하더라도, 충분한 의석을 확보해 변화를 이끌어낼 수는 있다.



테슬라 투자의견


머스크의 실제 사업인 테슬라는 현재 35개 투자의견을 종합한 결과 '보유' 의견을 받고 있다. 테슬라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293.09달러로, 현재가 대비 7.06%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