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보우소나루 마녀사냥` 강력 비판

브라질의 전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가 2022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에게 재선 패배 후 쿠데타를 조직했다는 혐의로 여러 건의 형사 수사를 받고 있다. 또한 브라질 선거법원은 전자투표 시스템에 대한 허위정보 유포를 이유로 2030년까지 보우소나루의 공직 출마를 금지했다.

트럼프는 월요일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보우소나루와 그의 가족, 그리고 수천 명의 지지자들에 대한 마녀사냥을 매우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보우소나루 지지 표명

트럼프는 보우소나루가 '국민을 위해 싸운 것' 외에는 아무런 죄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법적 압박은 '정치적 반대자에 대한 공격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보우소나루가 2026년 브라질 대선 출마 자격이 없음에도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