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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딥시크 스캔들 이후 지문인식·방화벽 도입...전 팔란티어 보안책임자 영입

Ananya Gairola 2025-07-08 17:54:15
오픈AI, 딥시크 스캔들 이후 지문인식·방화벽 도입...전 팔란티어 보안책임자 영입

중국 경쟁사 딥시크의 모델 도용 의혹과 해외 스파이 활동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내부 보안 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주요 내용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오픈AI가 기업 스파이 활동과 기반 모델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증류' 기술을 사용해 오픈AI의 모델을 복제하고 경쟁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나온 조치다.


오픈AI는 명시적으로 허용된 경우를 제외하고 내부 시스템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는 '기본 거부' 정책을 도입했다.


또한 보안시설에 생체인식 지문 스캐너를 설치하고 '정보 텐팅'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의 접근을 제한했다.


예를 들어, 내부 코드명 '스트로베리' 모델 프로젝트 참여 직원들은 지정된 '텐트' 외부에서 프로젝트를 논의하지 못하도록 경고받았으며, 승인된 인원만이 중요 대화와 코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관계자는 "매우 엄격해졌다. 모든 것에 접근하거나 아무것도 접근하지 못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고 새로운 프로토콜을 설명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직원들이 전체 프로젝트는 볼 수 없지만 특정 구성요소에 대한 제한적 접근 권한을 부여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오픈AI는 지난해 10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전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데인 스터키를 영입했다. 그는 현재 매트 나이트 오픈AI 보안제품 부사장과 함께 사이버 및 데이터 방어를 총괄하고 있다.


회사는 또한 폴 나카소네 전 미 육군 장군을 이사회에 영입해 방어 태세를 강화했다.


시장 영향


AI 주도권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픈AI의 이번 조치는 기반 모델 데이터가 지정학적 경쟁자들에 의해 무기화될 수 있다는 광범위한 우려를 반영한다.


미국 당국은 중국이 첨단 모델과 지적재산권에 접근하기 위해 미국 기술기업들을 공격적으로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경고했다.


오픈AI는 이러한 조치들이 특정 보안 사고에 대한 대응이 아닌 보안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AI는 지난달 국가 안보 목적의 AI 도구 개발을 위한 2억 달러 규모의 국방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