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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주가 올해 42% 급등...CEO는 수요 선취 경고

Anusuya Lahiri 2025-07-08 19:24:51
마이크론 주가 올해 42% 급등...CEO는 수요 선취 경고

메모리·스토리지 솔루션 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나스닥: MU)의 주가가 연초 대비 42% 이상 급등했다. 이는 나스닥종합지수와 S&P500지수의 약 6%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특히 HBM3E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HBM3E는 GPU나 ASIC과 같은 AI 가속기에 핵심적인 부품이다. 마이크론의 HBM3E는 엔비디아(나스닥: NVDA)의 블랙웰과 루빈 GPU 라인에 탑재되며, 다른 고객사의 GPU와 ASIC에도 공급되고 있다.



우호적인 시장·정책 환경


반도체 시장 회복과 미국 정부의 국내 반도체 산업 육성 노력이 반도체 기업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렸다. 마이크론은 메모리칩 가격 회복의 수혜를 입었으며, 데이터센터와 소비자 시장 모두에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거시경제 호재: '빅 뷰티풀 빌'과 칩스법


최근의 거시경제적 이벤트들이 업계에 추가적인 가치를 더했다. 2025년 7월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투자세액공제를 2026년까지 25%에서 30%로 확대하는 '빅 뷰티풀 빌'을 발표했다.


이는 칩 제조사들의 국내 생산시설 확대를 장려하는 인센티브다. 또한 트럼프는 행정명령을 통해 상무부 내 미국 투자 가속기를 설립하고, 칩스법 프로그램의 관리 감독권을 직접 장악했다.



마이크론의 전략적 미국 사업 확장


마이크론은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6월 12일 마이크론과 트럼프 행정부는 약 2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는 아이다호주에 2개의 팹, 뉴욕주에 최대 4개의 팹 건설, 그리고 기존 버지니아 공장의 현대화가 포함된다. 또한 메모리 기술 리더십 유지를 위해 500억 달러를 국내 연구개발(R&D)에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실적


마이크론은 6월 25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 증가한 93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88.7억 달러를 상회했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시장 예상치 98.8억 달러를 웃도는 107억 달러(±3억 달러)를 제시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에 사상 최대 매출과 함께 견고한 수익성 및 잉여현금흐름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잠재적 위험과 도전과제


그러나 마이크론은 몇 가지 위험에 직면해 있다. 분기 실적 발표 후 산자이 메로트라 CEO는 최근의 AI 주도 수요가 완전히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글로벌 무역 긴장으로 인한 단기적 왜곡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관세 관련 주문 선취 현상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경고하며, 일부 고객사들이 잠재적인 무역 차질을 피하기 위해 구매를 앞당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데이터센터 성장이 강세를 보였지만, 메로트라는 이러한 급증이 부분적으로 선수요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안정적 수요를 완전히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증권가 전망


26명의 애널리스트들이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149.77달러로 제시했다. 베어드, 서스케하나, 스티펠의 최신 투자의견을 기반으로 한 평균 목표가는 168.33달러로, 38.49%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주가 동향: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MU 주가는 1.34% 상승한 121.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