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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7% 폭락에 머스크 자산 150억달러 증발

Kirti Tak 2025-07-08 23:19:00
테슬라 주가 7% 폭락에 머스크 자산 150억달러 증발

테슬라(TSLA) 주가가 하루 만에 약 7% 급락하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이 150억달러 감소했다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가 집계했다. 이번 급락은 머스크가 아메리카당을 창당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이 고조된 데 따른 것으로, 테슬라의 시장 불안에 정치적 변동성이 더해졌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 이후 27% 이상 하락했다.



머스크 자산 150억달러 증발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머스크의 신당 창당 소식이 하락을 부추겼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혁신과 전기차 산업에 해가 된다고 머스크가 비판한 대규모 세금·지출 법안에 서명한 직후 발생했다. 이에 트럼프는 머스크의 신당을 '터무니없다'고 일축하며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연방 계약을 재검토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머스크의 자산은 월요일 하루에만 150억달러가 감소했다.



이번 급락은 특히 트럼프와의 공개적 충돌 등 머스크의 정치 개입이 깊어지는 것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한다.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월가에서도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 주식을 하향 조정했다. 특히 윌리엄블레어의 5성급 애널리스트 제드 도르샤이머는 최근 규제 변화와 머스크의 정치 개입 심화를 이유로 테슬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한편 장기 테슬라 강세론자인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머스크의 최근 정치적 행보가 회사의 중대한 시기에 큰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최고 부자 자리는 유지


머스크는 트럼프의 신임을 잃었을지 모르지만, 2025년 상반기까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연초 이후 머스크의 순자산은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867억달러가 감소했다. 6월 30일 기준 그의 순자산은 3,630억달러로, 트럼프 당선 이후 하루 만에 265억달러가 증가했던 작년 말의 4,320억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한때 강점으로 여겨졌던 그의 정치 활동은 이제 투자자들의 신뢰를 흔들고 테슬라 주가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 전망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은 최근 3개월간 13개의 매수, 13개의 보유, 9개의 매도 의견을 받아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테슬라 주가 목표가 평균은 293.09달러로 현재 주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