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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캐시 우드가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두 종목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TSLA)와 아이폰 제조사 애플(AAPL)에 대한 흥미로운 견해를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정치 활동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으로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하라는 백악관의 압박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거부할 경우 고율 관세 부과 위험이 있다.
머스크는 7월 6일 새로운 정당 창당을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급락해 시가총액이 680억 달러 감소했고, 머스크의 순자산도 150억 달러나 증발했다.
반면 경쟁사 메타플랫폼스(META)는 애플의 핵심 인공지능(AI) 임원인 루오밍 팡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AI 야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리 업데이트를 여러 차례 연기한 애플에 큰 타격이다. 설상가상으로 애플의 오랜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가 어제 연말 퇴임을 발표했다.
머스크의 아메리카당 창당에 대해 우드는 자신의 아크인베스트가 테슬라 주식을 처음 매수한 이후 머스크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이사회와 이사회의 판단을 신뢰하며 정치적 문제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기 테슬라 강세론자인 그는 대신 머스크가 미국과 유럽 판매를 직접 관리하겠다고 한 발표에 주목했다. 우드는 "그가 무언가에 집중하면 보통 성과를 낸다. 백악관에 24시간 매달려 있던 때보다 지금은 훨씬 덜 산만해졌다고 본다"며 머스크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
테슬라는 여러 아크인베스트 상장지수펀드(ETF)의 최대 보유종목 중 하나다. 우드는 또한 스페이스X, 뉴럴링크, xAI 등 머스크의 비상장 스타트업에도 투자했다. 우드는 로보택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향후 5년 내 테슬라 주가가 26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AI 책임자 팡의 이직에 대해 우드는 이로 인해 애플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궁극의 모바일 기기는 자율주행차이며, 애플이 이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차(AV)는 "세계 최대 AI 프로젝트 중 하나"라는 것이다.
작년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취소한 후 애플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전기차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협력이나 제품 개발을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애플은 아직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지 않아 이러한 계획에서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우드는 애플이 여전히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팁랭크스의 주식비교 도구를 활용한 결과, 현재 진행 중인 도전과제들로 인해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전망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며, 테슬라에 대해서는 대부분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애플은 스마트 스코어 8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두 종목 중 어느 하나에 투자하기 전에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