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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술기업 알리바바그룹홀딩스(NYSE:BABA)가 AI 기반 '디지털 동료'가 향후 5년 내 일상적인 현실이 될 것이라는 대담한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단순한 미래 상상이 아닌 소비자와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교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기반한 전략적 비전이다.
AI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가상 직원인 디지털 동료는 기존에 인간이 처리하던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업무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로 인해 인간 직원들은 보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이며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부사장이자 통이 자연어처리연구소장인 황페이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에이전트형 AI 시스템이 업계 전반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SCMP가 주최한 차이나 컨퍼런스 2025에서 황페이는 핵심 모델 제공업체와 특화된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개발자들이 AI 생태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알리바바가 AI 인프라와 기초 모델 분야의 핵심 기업이 되고자 하는 광범위한 전략과 맥을 같이한다.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모델인 Qwen 시리즈는 높은 채택률을 보이고 있으며, 회사는 향후 3년간 AI 인프라에 5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황페이는 홍콩의 탄탄한 법체계, 정부 지원, 우수 대학, 자본 접근성, 중국 본토와의 긴밀한 연계를 언급하며 홍콩이 AI 개발의 허브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홍콩이 AI 산업에 필요한 자금, 인재, 기반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난 12월 출범해 정부 지원 사이버포트 매니지먼트가 운영 중인 홍콩 최초의 AI 슈퍼컴퓨팅 센터가 이미 90%의 활용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황페이는 AI 진화의 5단계를 설명했다. 첫 단계는 인간의 언어에 응답할 수 있는 챗봇이었고, 두 번째 '추론기' 단계는 수학과 코딩을 다룰 수 있는 AI를 포함했다. 세 번째 '에이전트' 단계는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하고 도구를 활용해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이미 여러 산업에서 감지되고 있다. 지난 6월 세일즈포스(NYSE:CRM)의 마크 베니오프 CEO는 엔지니어링, 코딩, 지원 등 주요 분야에서 AI가 최대 50%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AI가 자신을 대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베니오프는 "그러길 바란다"며 농담을 던져 AI의 증가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의 사티아 나델라 CEO도 지난 3월 AI가 지식 노동자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인지 작업 수행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메일이나 스프레드시트가 이전 세대에 그랬듯이, AI 에이전트가 반복적인 작업을 관리하여 인간이 창의성과 전략적 사고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알리바바를 비롯한 중국 주식들은 수요일 미국의 관세 기한이 다가오면서 하락 압박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에 제안된 10%-50% 범위에서 8월 1일부터 최대 70%까지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고 로이터가 화요일 보도했다.
첫 관세 통지 서한이 수요일 마감을 앞두고 월요일 12개국에 발송되었으며, 이는 90일간의 일시 중단이 종료됨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은 인도, 일본, EU를 포함한 주요 파트너들과의 포괄적인 무역 협정이 이번 주에 성사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베이징과 워싱턴이 임시 관세 인하에 합의했던 5월과는 대조적이다. 당시 미국은 대부분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145%에서 30%로 낮추었고, 중국은 미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125%에서 10%로 90일간 인하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2.64% 하락한 105.1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