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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구글 모회사) 공동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에서 기술기업들이 이익을 취했다는 유엔(UN) 보고서를 강하게 비판하며 UN을 '명백한 반유대주의 조직'이라고 비난했다.
보도에 따르면 UN은 알파벳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이스라엘과의 연관성을 지적했다. 여러 매체들은 브린이 알파벳 직원들과의 내부 포럼에서 UN을 '명백한 반유대주의 조직'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브린의 분노는 UN 보고서가 구글과 모회사 알파벳이 이스라엘 정부와 군대에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이익을 얻었다고 비난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브린은 구글 딥마인드(회사의 AI 부문) 직원 포럼에서 "가자지구 사태와 관련해 학살이라는 용어를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실제 학살을 겪은 많은 유대인들에게 깊은 모욕"이라며 "이런 문제와 관련해 UN과 같은 명백한 반유대주의 조직을 인용하는 것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UN 보고서는 팔레스타인 점령지역 특별보고관인 프란체스카 알바네세가 작성했다. 알바네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반유대주의 논란에 휘말렸으며, 미국은 그녀가 현 직책에 '부적격'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학살의 수준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정치인들과 국제기구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논쟁 중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전쟁이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해 1,195명을 살해하고 251명을 인질로 잡아간 것에 대한 방어 행위라고 거듭 강조해왔다. 브린의 발언은 대부분 회사의 AI 연구원들로 구성된 약 2,500명의 회원이 있는 구글 채팅 포럼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브린은 과거 자신과 러시아계 유대인 부모가 구소련의 반유대주의를 피해 미국으로 이민 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현재 알파벳 이사회 멤버로 특히 AI 연구 분야에서 구글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GOOGL 주가는 올해 들어 7% 하락했다.
알파벳 주식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 35명 중 26명은 매수, 9명은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발표된 이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전반적인 투자의견은 '매수 우위'다. 현재 주가 대비 평균 목표주가 202.39달러는 16.08%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