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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더딘 행보를 보이면서 최고경영자(CEO) 교체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라이트셰드파트너스의 월터 피에식과 조 갈론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물류 관리보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더 집중하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1년부터 CEO를 맡고 있는 팀 쿡은 이전에 애플의 공급망 운영을 담당했다. 이러한 분석은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이달 사임한다는 발표 직후 나왔다. 윌리엄스의 후임으로는 애플에서 30년간 근무한 사비 칸이 임명됐다.
윌리엄스는 한때 쿡의 후계자로 거론됐으나, 그의 사임으로 현재는 존 터너스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차기 CEO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AI 도입이 늦어진다는 우려로 2025년 들어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META) 등 경쟁사들에 비해 주가 성과가 부진하다. 올해 들어 애플 주가는 16% 하락한 반면,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25%, 19% 상승했다. 라이트셰드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AI 전환 시기를 놓친다면 향후 성장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올해 애플의 주가 하락은 쿡 체제 하에서 이룬 엄청난 성과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실제로 쿡이 CEO로 취임한 이후 애플 주가는 1,400% 이상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S&P 500(SPY)은 약 430% 상승에 그쳤다. 그럼에도 라이트셰드 애널리스트들은 지금이 리더십 교체의 적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팀 쿡이 과거에는 탁월한 선택이었지만, COO 사임과 AI가 산업을 재편하는 상황에서 애플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인물이 필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월가는 애플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15건, 보유 10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월가가 제시한 애플의 평균 목표주가는 228.2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8.1%의 상승여력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