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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는 경쟁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두고 케이지 파이트까지 거론했던 사이다. 최근 X의 경쟁자 스레드의 최신 지표를 보면 머스크가 다시 케이지 매치를 제안할지도 모를 일이다.
주요 내용
메타플랫폼스(NASDAQ:META)는 2023년 스레드를 출시했고, 이는 X킬러이자 머스크의 플랫폼으로부터 사용자를 끌어올 새로운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스레드는 현재 3억5000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최신 지표에 따르면 한 부문에서 X에 근접하고 있다.
시밀러웹의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스레드의 모바일 앱 일간 활성 사용자는 1억151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7.8% 증가한 수치로, X와의 격차도 좁혀졌다.
반면 X의 6월 모바일 일간 활성 사용자는 1억32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5.2% 감소했다.
또 다른 소셜미디어 경쟁자인 블루스카이는 6월 모바일 일간 활성 사용자가 410만 명으로 두 플랫폼에 크게 뒤처졌지만, 전년 대비 372.5%라는 인상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미국 사용자 기준으로도 수치는 비슷했다. X의 6월 모바일 일간 활성 사용자는 3310만 명, 스레드는 1530만 명을 기록했다. 블루스카이는 약 110만 명의 미국 모바일 일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했다.
이 데이터는 스레드의 모바일 사용량이 증가하는 반면 X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적어도 모바일에서는 일간 활성 사용자 수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메타는 최근 스레드의 월간 활성 사용자가 3억5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으며, 이 사용자 기반의 수익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상장사가 된 X는 머스크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억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시장 영향
스레드가 최신 데이터에서 모바일 일간 활성 사용자 격차를 좁히고 있지만, 웹 방문자 수에서는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밀러웹 데이터에 따르면 X의 6월 일간 웹 방문자 수는 1억4580만 명인 반면, 스레드는 690만 명에 그쳤다. 블루스카이는 이보다 더 낮은 530만 명을 기록했다.
미국 지역 데이터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X는 6월 일간 웹 방문자 수가 3310만 명을 기록한 반면, 스레드는 98만5200명, 블루스카이는 24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X가 여전히 가장 많이 방문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이며, 스레드보다 웹 트래픽이 훨씬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레드는 모바일 앱으로 시작해 웹 버전은 나중에 출시됐다.
종합하면 X는 여전히 스레드를 압도하고 있지만, 스레드의 모바일 성장세와 자사 플랫폼의 사용량 감소를 우려해야 할 상황이다.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공존할 수 있지만, 미국과 전 세계 사용자들의 플랫폼 사용 시간은 제한적이며, X와 스레드는 모두 최대한의 사용량과 수익화 기회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X와 스레드의 대결은 현재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와 저커버그 간의 경쟁이기도 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머스크는 3490억 달러의 자산으로 세계 1위 부자이며, 저커버그는 2540억 달러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사용량 추이와 유사하게 머스크의 자산은 감소세, 저커버그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들어 머스크의 순자산은 839억 달러 감소한 반면, 저커버그의 자산은 469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테슬라 주가가 22% 하락하고 메타 주가가 22% 상승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