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고래 트레이더, 한달만에 2600만달러 미실현 이익이 70만달러 손실로 급반전

이더리움(CRYPTO: ETH)이 하루 만에 4% 이상 상승하면서 2500달러에서 2800달러로 급등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수익을 내고 있던 한 고래 트레이더의 대규모 이더리움 숏포지션이 청산됐다.

주요 내용
룩온체인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2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뛰어난 이더리움 거래 실적을 보여준 스마트머니 지갑 0xCB92가 5만 ETH를 숏 포지션으로 잡았고, 6월 25일에 1만 ETH를 추가로 매도했다.

이 트레이더는 한때 2600만 달러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했으나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았다. 7월 3일에는 수익이 643만 달러로 감소했음에도 여전히 수익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았다.

결국 이더리움의 급등으로 인해 71만6000달러의 실현 손실을 기록하게 됐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로마는 완벽한 기록을 영원히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며, 진정한 트레이딩의 핵심은 리스크 관리와 감정 통제에 있다고 지적했다. 손실은 피할 수 없지만, 치명적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트레이더 XO는 자신의 이더리움 거래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2800달러에서 매도하고 2100달러에서 재진입한 뒤 2800달러 근처에서 일부를 다시 매도했다. 그의 다음 행보는 이더리움이 0.5 피보나치 레벨 위에서 지지될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향후 전망
마이클 반 데 포페는 2400달러 지지선이 유지되면서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약간의 조정 후 3000달러 도달을 예상했다.

다안 크립토 트레이드는 이더리움이 이전 랠리에서 자석과 같은 역할을 했던 중요 저항선인 2800달러를 재테스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명확한 돌파가 이뤄진다면 3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덴토시는 이더리움이 '반드시 돌파해야 하는 구간'에 있다고 언급했다. 만약 돌파가 유지된다면, 상승하는 EMA와 골든크로스가 본격적인 알트코인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