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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산업의 몰락이라는 예측은 마크 트웨인의 말을 인용하자면 크게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영화관 체인 시네플렉스(TSE:CGX)가 발표한 최근 박스오피스 실적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투자자들도 이에 호응해 목요일 오전 거래에서 주가는 1.5% 이상 상승했다.
시네플렉스에 따르면 6월 박스오피스 매출은 5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성과다. 첫째, 매출액 자체가 상당한 규모이며 2024년 6월 매출 514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둘째,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박스오피스 매출이 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이러한 박스오피스 실적 상승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우선 대형 개봉작이 풍부했다. 여름 영화 시즌이 한창이며, 올해 최고의 대작들이 개봉될 예정이다. 시네플렉스는 실사판 '드래곤 길들이기'와 'F1: 더 무비' 개봉이 6월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콘텐츠 파이프라인에 대해 우려되는 신호도 있다. 기존 스튜디오들의 극장 개봉 라인업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이러한 공백을 기술기업들이 메우고 있다. 아마존(AMZN)과 애플(AAPL) 등이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남긴 공백을 채우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이 '완전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주자로 나서고 있다. 이는 배급을 위해 제3자에 의존할 필요 없이 자체적으로 콘텐츠를 극장에 선보일 수 있다는 의미다. 다음 제임스 본드 영화가 개봉된 후(유니버설이 이 영화의 배급권을 보유)에는 아마존이 자체 작품을 독점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잠재적으로 상당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인공지능이 제작한 영화에 대한 우려에서 볼 수 있듯이 영화 제작 시장에서 기술의 비중이 커지면서, 기술기업들이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데 있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월가는 시네플렉스(TSE:CGX)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4개의 매수와 2개의 보유 의견을 토대로 '매수 우위'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주가가 32.94% 상승한 가운데, 시네플렉스의 목표주가는 주당 13.25 캐나다달러로 현재가 대비 15.72%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