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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브라질산 관세 50% 부과 검토에 커피·오렌지주스 가격 급등 우려...스타벅스·펩시코 등 주가 압박

Joel Baglole 2025-07-12 00:06:22
美 브라질산 관세 50% 부과 검토에 커피·오렌지주스 가격 급등 우려...스타벅스·펩시코 등 주가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원자재 트레이더들이 커피와 오렌지주스 가격 상승에 대비하고 있다.


트럼프의 최근 위협은 글로벌 커피 시장을 뒤흔들었으며, 원자재 중개인들과 증권가는 카푸치노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며, 미국은 브라질의 최대 고객이자 세계 최대 커피 소비국으로 약 2억 명의 미국인이 하루 한 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고 있다.


현재 미국은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전체 커피콩의 33%를 수입하고 있다. 일부 원자재 트레이더들은 브라질 수입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가 사실상 양국 간 무역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증권가는 장기적으로 브라질이 다른 국가에 커피를 판매하고, 미국은 콜롬비아와 베트남 등에서 커피를 구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상 최고가 기록


전 세계 커피 소비자들은 이미 지난해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커피콩 가격이 70%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지불하고 있다. 아라비카 커피콩 가격은 트럼프의 브라질 관세 위협 이후 일주일 동안 1% 추가 상승했다.


커피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판매되는 오렌지주스의 절반 이상이 브라질산이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오렌지주스 선물 가격은 트럼프의 50% 관세 소식에 6% 급등했다. 오렌지주스 트레이더들은 미국 수입업체들이 8월 1일 관세 부과 시한을 앞두고 주문을 늘리면서 공급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



관련 기업 주가 하락


미국은 최근 병충해와 허리케인 피해로 인한 플로리다 등 국내 생산량 급감으로 오렌지주스 수입 의존도가 높아졌다. 미국 농무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작물년도 미국의 오렌지 수확량은 8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오렌지주스 생산량도 사상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은 스타벅스(SBUX)와 더치브로스(BROS) 같은 소매 커피 기업들의 주가를 압박하고 있다. 트로피카나 브랜드를 통해 미국 최대 오렌지주스 생산업체인 펩시코(PEP)도 영향을 받고 있다.



스타벅스 투자의견


스타벅스 주식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 25명은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13개의 매수와 12개의 보유 추천을 기반으로 한다. 스타벅스의 평균 목표주가는 95.4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0.32%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