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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착륙 성공·매출 6배 성장한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나스닥 상장 추진

Ran Melamed 2025-07-13 18:51:37
달 착륙 성공·매출 6배 성장한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 나스닥 상장 추진

우주·방위 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최근의 성과를 자본 확충의 기회로 삼기 위해 'FLY' 티커로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025년 3월 블루 고스트 착륙선의 달 착륙 성공으로 주목을 받았다. NASA의 상업용 달 화물 운송 서비스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던 이 임무는 민간 우주선이 달 표면에서 14일 이상 운영된 최초의 사례다. NASA는 화물 운송과 과학 실험을 포함해 1억4500만 달러를 지불했다.



견실한 재무와 급증하는 매출


파이어플라이의 매출은 최근 1년간 6배 증가한 559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발사 및 달 서비스 부문에서 11억 달러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NASA, 록히드마틴(LMT), 노스롭그루먼(NOC)과의 계약을 포함하고 있어 초기 단계 우주항공 기업으로서는 보기 드문 안정적인 매출 가시성을 확보했다.



파이어플라이의 주력 발사체인 알파 로켓은 2021년 데뷔 이후 몇 차례 문제를 겪었다. 2023년 운영 단계에 진입한 이후 NASA와 다른 상업 고객을 위한 임무를 수행해왔다. 알파 로켓은 탄소복합소재와 자체 개발 엔진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최대 1,030kg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에 운송할 수 있다. 2025년 4월 기준으로 총 6회 발사 중 4회가 부분 또는 완전 실패를 겪었다. 그럼에도 파이어플라이는 라이드쉐어와 전용 발사 지원을 위해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25년 5월 5000만 달러를 투자한 노스롭그루먼과 함께 중형 로켓 이클립스를 개발 중이다. 이클립스는 지구 저궤도에 16,300kg, 정지궤도 전이궤도에 3,200kg을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의 추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노스롭의 안타레스 프로그램 부품을 활용한다. 첫 발사는 2026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스페이스X와 직접 경쟁 피해


파이어플라이는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소형·중형 화물 부문에서 운영되고 있다. 수주잔고는 강력한 수요를 보여주며, 블루 고스트 임무는 복잡한 정부 화물을 정시에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 파이어플라이는 메가 콘스텔레이션이나 대형 화물 부문에서 스페이스X와 같은 대형 업체들과 직접 경쟁하지 않는다. 다만 발사, 달 운송, 궤도 지원을 포함한 번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LY의 IPO는 실질적인 매출과 정부 계약을 보유하고 발사와 달 임무에서 입증된 실적을 가진 상업 우주 기업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