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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트하인즈(NASDAQ:KHC)가 기업 구조조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식료품 부문과 소스·스프레드 중심의 '테이스트 엘리베이션' 부문으로 분할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크래프트와 하인즈의 대규모 합병으로 탄생한 식품 대기업의 이번 분할 검토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아직 이 소식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나,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발표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분할안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방안이 크래프트하인즈가 직면한 근본적인 사업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BofA 증권의 피터 T. 갈보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할 가능성에 대해 투자의견 '언더퍼폼'과 목표주가 29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회사의 부진한 실적을 지적하며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11배의 밸류에이션을 제시했다. 또한 분할만으로는 크래프트하인즈의 핵심 과제 해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금요일 크래프트하인즈가 식료품 부문과 테이스트 엘리베이션으로 알려진 소스·스프레드 부문으로 분리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회사는 이 보도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으나, 이는 최근의 이사회 변화와 5월의 주주가치 제고 발표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애널리스트는 하인즈와 필라델피아 브랜드를 포함한 테이스트 엘리베이션 부문이 최근 12개월 매출의 약 45%(110억 달러)를 차지하며, 이 부문은 모회사에 남을 것으로 전망했다.
크래프트, 오스카 마이어, 런처블스, 벨비타, 오레이다, 카프리썬 등의 브랜드를 포함한 식료품 부문은 나머지 55%(약 140억 달러)의 매출을 차지하며 분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갈보 애널리스트는 크래프트하인즈 분할로 인한 상승여력을 29달러 목표가 대비 6.9%로 제한적으로 평가했다. 테이스트 엘리베이션에 12배, 식료품 부문에 8배의 우호적인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더라도, 전반적인 사업 개선 없이는 분할만으로 주주가치가 크게 개선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오스카 마이어 브랜드의 전략적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JBS나 알파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크래프트하인즈는 시너지 감소를 피하기 위해 이를 식료품 부문에 존속시킬 수도 있다. 현재 이 브랜드는 우선순위가 낮은 '밸런스' 플랫폼에 속해 있다.
이번 분할이 실현된다면, 2015년 크래프트와 하인즈의 대형 합병으로 시작된 10년 대장정의 마무리가 될 전망이다.
기타 애널리스트 의견
웰스파고의 크리스 캐리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27달러에서 2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크래프트하인즈 주가는 2.23% 상승한 27.7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