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MAGA 진영 보이콧에도 `슈퍼맨` 박스오피스 1위 등극

Chris Katje 2025-07-15 06:12:38
MAGA 진영 보이콧에도 `슈퍼맨`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이민자 소재로 보이콧 운동까지 일었던 새로운 슈퍼히어로 영화 '슈퍼맨'이 대부분의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주요 내용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NASDAQ:WBD) 산하 DC 코믹스의 새 영화 '슈퍼맨'이 흥행에 성공하며 DC 영화 유니버스의 부활 가능성을 보여줬다.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슈퍼맨'은 개봉 첫 주말 북미에서 1억2500만 달러, 해외에서 9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전 세계적으로 총 2억2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북미 흥행 수입은 개봉 전 예상치 1억2000만~1억3000만 달러에 부합했으며, 제작사 예상치 1억~1억1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북미 흥행 수입 1억2500만 달러는 2025년 개봉작 중 '마인크래프트'(1억6200만 달러), '릴로 앤 스티치'(1억4600만 달러)에 이어 3위 기록이다. 또한 이전 슈퍼맨 단독 영화였던 2013년작 '맨 오브 스틸'의 1억1600만 달러도 넘어섰다.


최근 몇 주간 영화와 제임스 건 감독이 받은 비판을 고려하면 이러한 흥행 성적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1993년부터 1997년까지 TV 시리즈 '로이스와 클라크'에서 슈퍼맨을 연기했던 배우 딘 케인은 이 새 영화를 '워크'하다고 비판했다.


케인은 TMZ와의 인터뷰에서 "할리우드가 이 캐릭터를 얼마나 워크하게 만들 것인가? 디즈니는 백설공주를 얼마나 더 바꿀 것인가? 왜 시대에 맞춰 캐릭터를 바꾸려 하는가?"라고 말했다.


이는 건 감독이 영화에서 "슈퍼맨은 다른 곳에서 와서 이 나라에 정착한 이민자"라며 "이것이 바로 미국의 이야기"라고 언급한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케인은 "슈퍼맨은 '진실, 정의, 그리고 미국의 방식'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이를 버리고 '진실, 정의, 그리고 더 나은 내일'로 바꿨다. 사랑받는 캐릭터를 바꾸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의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 지지자들도 이민자 테마의 플롯을 문제 삼아 보이콧을 촉구했다.


폭스뉴스는 최근 이 영화를 '슈퍼워크'라고 부르며, 폭스뉴스 논설위원 켈리앤 콘웨이는 "우리는 누군가의 이데올로기를 강요받거나 훈계 받기 위해 영화관에 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건 감독은 "이 영화는 친절함에 관한 것이며,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비판을 일축했다.


시장 영향


보이콧 운동에도 불구하고 '슈퍼맨'의 성공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전망이다.


제작비 2억2500만 달러, 마케팅 비용 1억 달러가 투입된 이 영화는 평단과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향후 흥행이 더욱 기대된다.


2022년 DC 스튜디오를 맡은 제임스 건과 피터 새프란은 일련의 흥행 실패작 이후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CEO는 영화의 성공 후 "DC의 비전이 명확해졌고 모멘텀이 실제로 형성됐다. 앞으로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DC 스튜디오는 2026년 개봉 예정인 '슈퍼걸'과 '클레이페이스' 등을 포함한 10년 계획의 영화와 스핀오프를 준비 중이다.


워너브러더스와 자슬라브는 건 감독이 디즈니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프랜차이즈에서 보여준 성공을 DC 스튜디오에서도 재현하여, DC가 디즈니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같은 박스오피스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가 동향


워너브러더스 주식은 월요일 2.4% 상승한 12.01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6.64달러에서 12.70달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