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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H20 중국 진출 승인에 월가 `들썩`...AI 시장 15조원 규모 선점 기대

Surbhi Jain 2025-07-16 00:17:00
엔비디아 H20 중국 진출 승인에 월가 `들썩`...AI 시장 15조원 규모 선점 기대

짐 크레이머가 '엄청난 일'이라며 흥분한 이유가 있다. 엔비디아(NVDA)가 중대한 지정학적 승리를 거뒀다. 수개월간 지속된 미국의 수출 금지 조치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H20 AI 칩의 중국 수출을 승인했다. 이에 월가가 들썩이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장 전 거래에서 4.47% 급등한 171.40달러를 기록했으며, 증권가는 이미 180달러 돌파를 점치고 있다.



지난 4월 H20 수출 금지로 엔비디아는 45억 달러의 재고 손실과 최대 150억 달러의 중국 매출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젠슨 황 CEO의 외교적 노력 - 미국과 중국 당국과의 협상을 포함한 - 이 상황을 뒤집었다. 이제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 텐센트(TCEHY), 알리바바(BABA)와 같은 중국 대기업들이 주문 확보에 나서고 있다.



150억 달러 시장 재개방


H20 칩은 미국의 엄격한 수출 통제 하에서 중국 AI 시장을 위해 특별 설계된 제품이다. 이번 승인으로 엔비디아는 13%에 달하는 중국 매출 비중을 회복하고, 더 나아갈 가능성도 있다. 이 칩은 대규모 언어 모델과 기업용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데, 이는 베이징이 확장을 서두르고 있는 바로 그 기술이다.



동시에 엔비디아는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RTX Pro GPU를 출시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공장에서 물류까지 중국의 산업용 AI 붐을 겨냥한 제품이다. 소비자와 기업 수요가 모두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H20 승인이 아시아에서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을 재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레이머 "단기 매매 말고 장기 보유하라"


크레이머는 이번 랠리에 확신을 보이며 투자자들에게 엔비디아 주식의 장기 보유를 권고했다. "단기 매매하지 말고 보유하라"는 그의 트윗은 수출 금지 해제 이후 주가 상승 잠재력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반영한다. 그의 '엄청난 일'이라는 평가는 이번 정책 전환이 엔비디아의 단기 성장과 장기적 시장 지배력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다만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워싱턴과 베이징 간의 긴장 관계는 여전히 불안정하며, 새로운 승인은 선적별 허가 조건이 붙어 있어 규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에 복귀했고, 월가는 이 컴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