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CEO "스테이블코인, 급속히 주류 금융으로 진입할 것"

서클 인터넷 그룹(NYSE:CRCL)의 제레미 알레어 CEO가 디지털 금융의 미래와 글로벌 경제에서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에 대한 설득력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

알레어 CEO는 월요일 CNBC '머니 무버스' 출연에서 서클의 USDC(CRYPTO: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개인과 기관 거래의 선호 수단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시스템의 '주요 업그레이드'로 표현하며, 즉각적이고 저비용의 국경 없는 결제가 가능한 장점을 부각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이메일이나 왓츠앱 메시지를 보내는 것만큼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가계와 기업, 심지어 정부에서도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우리는 스테이블코인이 인터넷상 거래의 주요 수단이 되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라고 알레어는 말했다.

그는 비자, 마스터카드,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가 국경간 결제를 위해 USDC를 통합하고 있으며, 쇼피파이와 스트라이프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요 은행들과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수용하면서 시장 규모가 향후 수년 내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화요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은행들이 상호운용 가능한 디지털 솔루션에서 협력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서클과 같은 디지털 금융 도전자들에게 시장을 빼앗길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알레어는 스테이블코인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금융계가 이를 도입함에 따라 서클이 앞으로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금융 시스템, 전자화폐의 본질 자체를 실제로 업그레이드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중요한 순간입니다. 디지털 통화가 바로 그것을 대표합니다"라고 서클 CEO는 강조했다.

주가 동향

서클 주식은 화요일 거래에서 4.58% 하락한 195.33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