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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도 진출 계획에 주가 상승..."서구 기업들의 무덤" 극복할까

Steve Anderson 2025-07-19 02:03:55
테슬라, 인도 진출 계획에 주가 상승...

전기차 업계 거인 테슬라(TSLA)는 최근 몇 달간 순탄치 않은 시기를 보냈다. 여러 차종의 수요 감소, 연방정부 세금 혜택 상실 가능성, 전반적인 경제 불확실성 등이 테슬라의 입지를 약화시켰다. 하지만 테슬라는 이에 굴하지 않고 인도 시장 진출을 통해 상황 타개를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이 테슬라가 기대하는 만큼의 도움이 될지는 불확실하지만,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요일 오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2.5% 가까이 상승했다.



표면적으로 인도 진출은 좋은 전략으로 보인다. 인도는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테슬라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인도가 '서구 브랜드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포드(F)와 쉐보레(GM) 같은 브랜드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가 최근 10년 사이에 완전히 철수한 바 있다.



테슬라는 다를 수 있을까? 가능성은 있다. 인도 정부는 이미 '위험' 수준의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원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인도의 '경제 수도' 뭄바이에 전시장을 열었다. 하지만 관세와 수출 비용으로 인해 인도 소비자들은 미국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모델Y 가격의 두 배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여 문제가 될 수 있다.



모델 3+ 출시


테슬라는 곧 출시될 모델 3+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이 모델은 중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지만, 이후 다른 시장으로도 확대될 수 있다. 약 8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는 모델 3+는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제출된 서류에는 정확한 주행거리가 명시되지 않아 이는 예상치일 뿐이다.



모델 3+는 단일 모터를 탑재한 후륜구동 차량이지만, 모터 성능이 강화되었다. 225kW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새로운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사용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를 테슬라가 중국 내 자국 업체들에게 빼앗긴 저가 시장 대신 고급 시장을 공략하려는 시도로 해석하고 있다.



투자의견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13건, 보유 13건, 매도 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33.53% 상승한 현재 주가에 대해 월가는 298.97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는 8.07%의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