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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AI 광풍, 1999년 닷컴버블보다 심각" 월가 경고음

Vince Condarcuri 2025-07-19 04:53:12

월가의 한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1990년대 말 닷컴버블 시기처럼 AI 관련주 주가가 과도하게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APO)의 토스텐 슬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야후파이낸스 오프닝비드에서 AI가 많은 산업을 변화시킬 것이 분명하지만, 이것이 기술주를 아무 가격에나 매수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슬록은 최근 보고서에서 엔비디아(NVDA)와 메타(META) 등 AI 선도기업들이 포함된 S&P500 상위 10개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999년의 극단적 수준을 넘어섰다는 데이터를 공개했다.


슬록은 시장의 큰 부분이 소수의 기술 대기업에 의존하는 위험한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위 10개 기업이 현재 S&P500(SPY) 지수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지수에 투자할 때 500개 기업에 투자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AI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소수의 기업에 크게 노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슬록은 최근의 시장 랠리가 실질적 펀더멘털보다는 과도한 기대감과 모멘텀에 의해 주도되고 있어 이들 대형 기술주의 현재 주가 수준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BTIG의 애널리스트들도 비슷한 우려를 표명하며 현재 시장 심리를 '과열'로 묘사했다. 이들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AI 주식들을 추적하는 BUZZ 넥스트젠 AI 센티먼트 지수를 언급했다. 이 지수는 지난 16주 동안 45% 상승했으며 현재 200일 이동평균선을 29% 상회하고 있다. 이는 투기적 기술주들이 하락하기 시작한 2021년 초 이후 보지 못한 수준이다. 이에 BTIG는 투자자들에게 유틸리티나 중국 기술주와 같은 보다 안전한 영역으로의 전환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다.



AI 관련주 투자 전망


월가는 앞서 언급된 두 종목 중에서 메타보다 엔비디아 주식이 더 큰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으나, 그 차이는 미미하다. 실제로 두 종목 모두 현재 주가 대비 약 6%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