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美 연준 금리 G10국 중 최고수준…LPL 이코노미스트 `정당하다` 평가

2025-07-23 21:26:33
美 연준 금리 G10국 중 최고수준…LPL 이코노미스트 `정당하다` 평가

LPL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프리 로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가 G10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행정부의 금리인하 압박이 있지만 연준의 독립적인 정책 수행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


로치는 G10 국가들의 금리가 더 낮은 수준이지만, 미 연준이 당장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LPL 파이낸셜이 벤징가와 공유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목표금리는 일본, 캐나다, 유로존, 영국 등에 비해 2025년 중반까지 현저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로치는 이러한 금리 격차를 인정하면서도 '미국 경제의 특수성, 자본시장의 깊이, 법적 구조의 안정성으로 인해 국제 금리보다 높은 정책금리가 정당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의 독립성'을 '외부 영향 없이 의회가 부여한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mandate를 추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로치는 좋은 중앙은행이 '통합된 국제경제'를 고려해야 하지만,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될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LPL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경제상황이 급격한 통화완화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를 상회하고, 실업률이 낮으며, 경제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1~2%대로 공격적으로 인하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되면 연말까지 0.25%포인트 정도 인하할 수 있지만, 데이터상 큰 폭의 하락은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촉구하는 가운데, 모하메드 엘 에리안과 제레미 시겔 이코노미스트는 파월 의장의 우아한 사임을 촉구했다.


엘 에리안은 연준의 운영 자율성 보호가 중요하며, 이는 파월 의장이 사임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파월 의장의 목표가 연준의 운영 자율성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함), 사임해야 한다'고 엘 에리안은 밝혔다.


한편 시겔은 '정치적 압박 하에서의 사임이 중앙은행의 자율성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나는 반대로 생각한다. 지금 우아하고 자발적인 퇴진이 향후 더 큰 정치적 개입으로부터 기관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약화되면 트럼프의 연준 의장이 책임을 지게 될 것이고, 다른 누구도 비난할 수 없다. 경제가 안정적이거나 개선된다면 인식 측면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연준의 독립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7월 연준 회의에서 현행 금리가 유지될 확률을 95.3%로 전망하고 있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Trust ETF(NASDAQ:QQQ)는 수요일 장 전 상승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40% 상승한 631.39달러, QQQ는 0.22% 상승한 562.5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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