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메타, 2분기 실적 앞두고 스코시아뱅크 `수익화 전략 강화 필요` 지적

2025-07-23 21:17:50
메타, 2분기 실적 앞두고 스코시아뱅크 `수익화 전략 강화 필요` 지적

다수의 빅테크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중요한 한 주가 다가오고 있다. 소셜미디어 공룡 메타(NASDAQ:META)는 다음 주 수요일(7월 30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메타는 강력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가이던스도 시장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스코시아뱅크의 내트 신들러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여건이 매력적'이라며, 환율 효과가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신들러는 2분기에도 관세가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달러 약세에 힘입어 미국 외 시장의 광고 지출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25년 하반기에는 관세 영향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테무의 영향도 당초 예상보다 제한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왓츠앱의 수익화가 하반기부터 시작되어 2026년 말까지 매출에 2-3% 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신경망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알고리즘 성능이 향상되어 향후 1년간 광고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익성은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5GW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2026년까지 감가상각이 매출총이익률을 압박할 전망이다. 또한 기존 모델의 재학습과 생성형 AI 이니셔티브 운영으로 AI 관련 채용이 늘어나면서 자본지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들러는 올해 매출총이익률은 현 수준을 유지하겠지만 2026년에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 주목할 만한 몇 가지 사항도 있다. 메타의 AI 연구소(FAIR)는 전 AI 연구 책임자의 퇴사로 이번 분기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는 내부 동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회사는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라마 4를 출시했으며, 이는 폭넓은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향후 출시될 추론 모델이 성능을 더욱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며, 메타의 데이터와 컴퓨팅 규모는 여전히 확실한 강점으로 평가된다. 다만 비평가들은 GPT-4와 비교해 추론 및 대화 품질에서 격차가 있고, 멀티모달 기능이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위스콘신 중부에 약 10억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계획을 발표하며 AI와 클라우드 역량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들러는 메타가 더 효과적인 타겟팅을 통해 광고 ROI를 개선할 수 있는 경로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의 대규모 지출을 고려할 때 '더 강력한 수익화 전략'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더 긍정적인 전망을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들러는 메타에 대해 섹터퍼폼(중립) 등급을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525달러에서 6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새로운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보다 4% 낮은 수준이다.


신들러는 월가에서 소수 의견에 속한다. 그를 포함해 4명의 애널리스트가 중립 의견을 제시했으나, 41명이 매수를 권고하면서 메타는 강력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 755.95달러는 향후 1년간 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