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AI 패권 유지 위한 행동계획 발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미국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 수성을 위한 AI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는 오늘 오후 AI 하드웨어 수출과 AI 챗봇의 정치적 편향성을 다루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혁신, 인프라, 국제 외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터센터, 에너지 인프라, 연구 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와 투자 확대를 권고하고 있다.

계획서는 "가장 큰 AI 생태계를 보유한 국가가 글로벌 AI 표준을 설정하고 광범위한 경제적, 군사적 이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가 우주 경쟁에서 승리했듯이,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AI 행동계획 세부내용

이번 계획은 AI 개발이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여 미국 노동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통해 생활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악의적 목적으로 AI를 사용하려는 불순한 세력들이 반드시 등장할 것이므로, 미국은 이들로부터 기술을 보호하는데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은 사용자들에게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편향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