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허니웰,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했지만 자동화 부문 부진에 주가 하락

2025-07-24 22:08:10
허니웰,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했지만 자동화 부문 부진에 주가 하락

미국 기술 대기업 허니웰 인터내셔널(HON)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자동화 부문 실적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



항공우주 부문 호조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75달러로, 시장 예상치 2.66달러를 상회했음에도 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3% 이상 하락했다.


매출은 8% 증가한 104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100.6억 달러를 웃돌았다.


빌딩 자동화 부문이 가장 좋은 실적을 보였다. 소방, 보안, 빌딩 관리 시스템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유기적 매출이 8% 증가했고, 부문 이익은 21% 늘었다.


항공우주 부문도 지정학적 우려와 정부 지출 증가로 인한 방위산업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유기적 성장률 6%를 기록했다.


보잉(BA)과 에어버스(EADSF)에 항공전자 및 비행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는 허니웰은 항공기 제조사들의 생산 확대로 수혜를 입었다.



산업 자동화 부문 부진


그러나 산업 자동화 부문은 유기적 성장이 정체됐다. 유럽 수요 부진으로 창고 및 워크플로우 솔루션이 4% 감소했고, 생산성 솔루션 및 서비스는 7% 하락했다.


산업 자동화는 회사의 두 번째로 큰 매출 부문이라는 점에서 이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영업이익률이 30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한 20.4%를 기록한 점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속에서 비용 통제와 가격 결정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회사는 인수합병과 디지털 개선에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압박으로 허니웰은 2월에 사업 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항공우주 사업부를 분사하고 카푸르가 이끄는 자동화 부문을 유지할 예정이다.


허니웰은 생산성 솔루션 및 서비스 부문과 창고 및 워크플로우 솔루션 부문에 대한 대안을 검토 중이다.


회사는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10.20~10.50달러에서 10.45~10.6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유기적 성장률 전망도 2~5%에서 4~5%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팁랭크스에 따르면 허니웰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6건, '보유' 5건으로 종합 '중립적 매수'다. 최고 목표가는 268달러이며, 합의 목표가는 251달러로 4.9%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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