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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DIS) 산하 ESPN이 NFL 네트워크 등을 운영하는 NFL미디어 인수를 앞두고 있다고 디애슬레틱이 보도했다. 이는 ESPN이 올 가을 월 29.99달러의 새로운 직접 구독 스트리밍 서비스 '더 넥스트 에라(The Next Era)' 출시를 준비하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으나, NFL 구단주들이 곧 이 거래에 대한 투표를 해야 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을 정도로 논의가 진전된 상태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ESPN은 NFL 네트워크, 레드존 채널 및 기타 미디어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스트리밍 역량이 크게 강화되고 케이블TV 사업자들과의 협상력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넷플릭스(NFLX)와 유튜브TV(GOOGL)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청자가 이동하면서 전통적 TV 구독자가 감소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ESPN의 전략적 움직임이다.
NFL의 미디어 자산은 수년간 매각 대상이었다. 2024년 미국 TV 시청률 상위 100개 프로그램 중 72개를 NFL 경기가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유한 만큼, 이번 제휴는 ESPN의 스포츠 미디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ESPN의 성장하는 디지털 플랫폼에 스포츠 베팅과 판타지 풋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통합할 기회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가는 디즈니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총 19명의 애널리스트 중 16명이 매수, 3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으며, 매도 의견은 없었다. 디즈니의 주당 목표주가는 134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9.5%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