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주요 암호화폐들이 변동성 축소 속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결정적 돌파를 기다리고 있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10시 30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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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CRYPTO: BTC) | -1.41% | 117,214.66달러 |
이더리움(CRYPTO: ETH) | +1.26% | 3,686.38달러 |
도지코인(CRYPTO: DOGE) | -6.32% | 0.2287달러 |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11만9000달러 선에서 급격히 후퇴해 밤사이 11만7000달러 초반대로 하락했다.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24시간 거래량은 16.35% 증가한 776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았으며, 3640달러 선에서 지지력을 유지했다.
주요 암호화폐들은 3분기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48%, 비트코인은 9.50% 상승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20만1155명의 트레이더들이 청산되어 총 5억8309만 달러가 소실됐다. 이 중 4억3500만 달러가 롱 포지션이었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지난 24시간 동안 0.41% 소폭 증가했다. 바이낸스 선물 거래자들의 롱숏비율을 보면 대다수가 숏 레버리지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에 따르면 '탐욕' 심리는 지난 24시간 동안 더욱 약화됐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10시 30분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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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파이낸스(SYRUP) | +37.09% | 0.6248달러 |
크로노스(CRO) | +5.78% | 0.128달러 |
컨플럭스(CFX) | +5.55% | 0.18달러 |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26% 하락한 3조8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갔다. S&P 500 지수는 0.07% 상승한 6,363.35포인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 상승한 21,057.96포인트로 모두 신고점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유일하게 316.38포인트(0.70%) 하락한 44,693.91포인트로 마감했다.
시장 분석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트레이더인 알리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 4시간 차트에서 11만7000달러에서 11만9700달러 사이의 볼린저밴드 스퀴즈를 발견했다.
마르티네즈는 "11만7000달러-11만9700달러 범위를 벗어나는 종가가 나오면 다음 큰 움직임의 신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볼린저밴드 스퀴즈는 변동성이 감소하면서 밴드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는 현상이다. 가격이 밴드 바깥으로 벗어나면 트레이더들은 이를 새로운 돌파 신호로 간주한다.
유명 암호화폐 시장 평론가인 크립토 이글스는 이더리움이 3750달러 부근의 주요 매수 유동성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분석가는 "상승 추세는 확인됐지만 3250-3300달러의 새로운 FVG(공정가치갭) 구간으로의 단기 조정이 예상된다"며 "다음 반등 시 42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