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리스,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매출 38% 급증

글로벌 투자은행 뫼리스(MC)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뫼리스는 인수합병(M&A), 자본재조정, 자본시장 거래 등 전략적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독립계 투자은행이다.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기업, 정부, 금융 스폰서 등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뫼리스는 2025년 2분기와 상반기에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통합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주당 0.65달러의 정기 분기 배당금을 선언하며 주주가치 환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억654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39% 증가한 6억7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0.53달러였으며, 세전이익률은 17.6%로 개선됐다. 뫼리스는 프라이빗캐피털자문, 기술, 비즈니스서비스 부문에서 신규 매니징디렉터를 영입하며 조직을 확대했다.

인력 증가와 보너스 지급 확대로 인해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용이 증가했다. 그러나 회사는 4억7490만 달러의 현금 및 단기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가 전혀 없는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뫼리스는 하반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우호적인 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확대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