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월가가 투자자들에게 경계심을 늦추지 말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수개월간 수익성 없는 기업, 페니주식, 고평가 종목 등 위험자산 거래를 추적하는 '투기거래지표'가 급격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닷컴버블이나 코로나19 시기의 시장 과열 수준에는 미치지 않지만, 그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투기거래가 빅베어닷에이아이, 루시드, 플러그파워 등 소형주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엔비디아와 테슬라 같은 인기 대형주도 여전히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투기적 거래가 단기적으로는 시장을 끌어올릴 수 있지만, 향후 급격한 하락 위험도 높인다고 지적했다. 과거 유사한 급등 사례를 보면 3~12개월 동안은 강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2년 이상의 장기에서는 수익률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투기 열풍은 크리스피크림, 오픈도어, 콜스 등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들의 숏스퀴즈도 촉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