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상승세...트럼프-EU 무역협정 호재에 투자심리 개선

2025-07-28 12:56:18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상승세...트럼프-EU 무역협정 호재에 투자심리 개선

주요 암호화폐들이 일요일 저녁 상승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연합(EU)과 체결한 획기적인 무역협정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 모멘텀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등락률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11시 26분 기준)
비트코인 (BTC)+1.09%119,385달러
이더리움 (ETH)+2.68%3,877달러
도지코인 (DOGE)+1.96%0.2433달러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40% 증가한 3조 9,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시장 점유율 60.1%, 이더리움은 11.9%를 차지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일요일 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최대 경제권 중 하나를 개방했다"며 EU가 20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의 자동차 및 산업 표준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는 EU의 7,500억 달러 규모 미국산 에너지 구매와 6,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가 포함됐으며, 관세는 전반적으로 15%로 설정됐다. 러트닉 장관은 "오늘은 미국 무역의 역사적인 날이며, 향후 수십 년간 EU와의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긍정적인 투자심리에도 불구하고,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90,805명의 트레이더가 청산되며 총 2억 3,104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 단일 최대 청산은 HTX의 ETH-USDT 페어에서 268만 달러 규모로 발생했다.


CMC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67을 기록하며 '탐욕'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전일 64에서 상승한 것으로 지난주 수준과 동일하다. 이 지수는 2024년 11월 88로 '극단적 탐욕'을 기록했으며, 2025년 3월에는 15로 '극단적 공포' 수준까지 하락한 바 있다.


금 가격은 미-EU 협정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감소하며 3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온스당 3,330달러로 후퇴했다. 미 달러 지수는 협정 체결 후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97.5로 하락했다.


주요 지수 선물은 강세를 보여 S&P 500 선물은 6,451.75로 0.42% 상승했고, 나스닥 100 선물은 0.56% 오른 23,552.50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금요일과 동일한 44,901.92를 유지했다.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Fed) 정책회의와 구인·이직 통계(JOLTS), ADP 고용지표,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관세 관련 인플레이션 압력 여부를 가늠할 PCE 물가지수도 주목된다.


암호화폐등락률가격 (미 동부시간 오후 11시 26분 기준)
팬케이크스왑 (CAKE)+13.72%3.22달러
SPX6900 (SPX)+11.41%2.20달러
주피터 (JUP)+9.70%0.6130달러

시장 분석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는 비트코인 벡터의 리스크오프 시그널에 주목했다. 현재 97일간 지속된 이 신호는 3년 만에 두 번째로 긴 기록이다. 벡터는 "비트코인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리스크오프로 전환되는 시점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신호가 주요 하락장 이전의 전환점을 식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프는 주말 동안 비트코인이 레인지 저항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관찰하며, 월요일 조정 후 상승 움직임이 있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무역전쟁의 또 다른 확장으로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공략하는 것은 흥미로운 상황"이라고 반 데 포프는 언급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