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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국 증시 선물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 타결 소식에 투자자들이 반응을 보인 가운데, 이번 주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4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 나스닥100 선물은 0.55%,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19%, S&P500 선물은 0.39% 상승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EU 무역협정 타결 소식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번 협정으로 유럽산 수출품에 대한 관세가 당초 위협했던 30%에서 15%로 낮아졌다.
시장은 이미 강세를 보이고 있었다. S&P500 지수는 지난 금요일 장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간 1.5% 상승으로 마감했다. 견실한 기업 실적과 긍정적인 무역 진전에 힘입어 주요 지수들이 강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나스닥100과 다우존스 지수는 각각 0.9%, 1.3% 상승했다.
이번 주는 실적 시즌 최대 하이라이트다. S&P500 기업 중 150개 이상이 실적을 발표하며,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술주 중 4개사가 포함된다.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수요일에, 아마존과 애플이 목요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또한 보잉, 페이팔, 소파이 테크놀로지스, 로빈후드, 스트래티지 등 주요 기업들도 이번 주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올해 클라우드 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AI 지출 관련 언급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는 수요일 종료되는 이틀간의 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4.25~4.5% 수준으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에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발표되면서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인플레이션에 쏠릴 전망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PCE 지수는 전년 대비 2.4%(전월 2.3%), 전월 대비 0.31%(전월 0.1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지표 측면에서는 주요 고용 보고서들이 예정되어 있다. 화요일에는 구인·이직 통계(JOLTS), 수요일에는 ADP 고용 보고서, 목요일에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 금요일에는 7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해 4.4%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WTI 원유 선물은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배럴당 65.3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 가격은 금요일 온스당 3,337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주말 미-EU 무역협정 타결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미중 회담 결과를 기다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홍콩 지수는 0.68%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0.12%, 0.44%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일본의 니케이지수와 토픽스지수는 각각 1.1%, 0.72%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