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화웨이, 엔비디아 대체할 AI 슈퍼컴퓨터 공개...中 데이터센터 공략

2025-07-28 20:18:39
화웨이, 엔비디아 대체할 AI 슈퍼컴퓨터 공개...中 데이터센터 공략

화웨이가 상하이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2025에서 클라우드매트릭스 384를 공개했다. 이 신형 AI 슈퍼컴퓨팅 시스템은 384개의 어센드 910C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엔비디아 GB200 NVL72 대비 2배의 연산능력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화웨이의 시스템은 광학 인터커넥트 백본을 통해 연결된 P2P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이 설계는 16개 랙에 걸쳐 고속, 저지연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한다. 각 랙은 32개의 AI 칩을 포함하며, 6,900개 이상의 광학 트랜시버를 사용해 5.5 페타비트/초 이상의 내부 대역폭을 달성한다.


클라우드매트릭스 384는 또한 49.2테라바이트의 고대역폭 메모리를 탑재해 엔비디아의 유사 플랫폼 대비 3배 이상의 메모리 용량을 제공한다. 메모리 대역폭은 1,200테라바이트/초로 엔비디아의 2배 이상이다. 다만 전력 소비는 559킬로와트로 4배 가량 높다.



미국 제재가 중국 내 화웨이 성장 촉진


미국의 수출 통제로 엔비디아는 H100과 블랙웰 같은 첨단 AI 칩을 중국 기업에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이러한 규제로 화웨이는 중국 내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를 얻었다. 증권가는 화웨이의 중국 AI 칩 시장 점유율이 2025년 23%에서 28%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의 AI 칩 지출 총액은 올해 360억~3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센터와 서버를 포함한 AI 인프라에 대한 전반적인 자본 지출은 약 91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중국 주요 기업들이 AI 컴퓨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화웨이의 성능 향상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제품이 중국 외 시장에서 경쟁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미 상무부는 화웨이의 어센드 칩을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수출법을 위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화웨이의 시장 확대를 제한하고 국제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입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엔비디아, 글로벌 시장 선도 유지


현재 엔비디아는 중국 외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중국의 국내 발전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화웨이의 진전은 수출 정책이 글로벌 지역 전반에 걸쳐 AI 공급망을 어떻게 형성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엔비디아 주가는 제재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팁랭크스 데이터에 따르면, 동사는 스마트 스코어 8점과 월가의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되어 있으나, 중국의 반도체 자급력 향상을 무시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 전망


월가는 엔비디아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184.91달러로 현재가 대비 6.58%의 상승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