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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NASDAQ:AAPL)이 '슬림' 아이폰을 포함한 신제품 출시와 수익성 높은 서비스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25 회계연도 하반기 실적 반등을 노린다. 다만 관세 비용 증가와 규제 리스크는 여전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월요일 BofA 증권의 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애플에 대해 매수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 235달러를 유지했다.
7월 31일로 예정된 애플의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한 애널리스트는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주요 우려 요인으로는 관세 관련 비용 증가, 구글의 트래픽 획득 비용(TAC) 지급에 대한 법무부 조사, 앱스토어의 지속적인 역풍,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더딘 발전 등이 꼽힌다.
그러나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총이익률 추이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회복 전망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902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을 1.45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93억 달러와 1.43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약 9억 달러의 관세 관련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총이익률은 애플의 가이던스 중간값인 46.1%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의 경우 매출 995억 달러, EPS 1.66달러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가적인 10억 달러의 관세 영향으로 총이익률은 4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모한은 이를 저점으로 보고 2026 회계연도부터는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한은 2025년 가을 출시 예정인 '슬림' 아이폰(아이폰 '에어'로 출시 예상)이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모델은 작년의 플러스 버전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며, 6.6인치 디스플레이에 두께는 6mm에 불과하고 플러스 모델보다 100달러 높은 가격대가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 믹스의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총이익률이 확대되고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한은 이 신제품 출시를 반영해 9월과 12월 분기의 아이폰 판매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맥북 부문에서는 3월 출시된 M4칩 탑재 맥북 에어가 성과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작 대비 100달러 낮춘 999달러의 진입가격에 성능이 개선되어 6월과 12월 분기에 계절성 대비 양호한 매출이 예상된다.
아이패드 부문도 가을 출시 예정인 M5칩 탑재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ASP 상승과 제품 업그레이드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서비스 부문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서비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전년 대비 12% 증가한 271억 달러로 예상된다.
앱스토어(+12%), 라이선싱(+18%), 구독(+9%), 애플페이(+18%) 등 전 부문에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된다.
4분기 서비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280억 달러로, 역시 전년 대비 12%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라이선싱과 애플페이는 20% 이상의 전년 대비 성장이 기대된다.
모한은 2025 회계연도 전체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매출은 4080억 달러에서 4090억 달러로, EPS는 7.13달러에서 7.15달러로 상향됐다. 목표주가 235달러는 2026 회계연도 예상 EPS 8.20달러에 29배 수준의 멀티플을 적용한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이익률 압박과 규제 리스크가 있지만, 신제품 사이클, 서비스 부문의 성장 모멘텀, ASP 상승에 따른 이익률 회복 등이 하반기 주가 강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 동향: 월요일 애플 주식은 장중 0.10% 상승한 214.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