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메타 실적 발표 앞두고 디렉션 ETF `METU·METD` 주목

2025-07-29 01:23:03
메타 실적 발표 앞두고 디렉션 ETF `METU·METD` 주목

세계 최대 혁신기업 중 하나인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가 수요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상반된 입장의 투자자들이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월가는 소셜미디어 공룡이자 기술기업인 메타가 주당순이익(EPS) 5.86달러, 매출 445.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EPS 5.16달러, 매출 390.7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메타는 현재 상승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것은 2023년 2월이 마지막이었다. 또한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은 2022년 2분기가 마지막이었다.



메타는 인공지능(AI) 집중 전략을 통해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마크 저커버그 CEO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 개발을 위해 수천억 달러를 컴퓨팅 자원에 투자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저커버그가 제시한 구체적 프로젝트 중에는 2026년 가동 예정인 수 기가와트급 AI 슈퍼컴퓨터 클러스터 '프로메테우스'가 있다. 이보다 더 큰 규모의 '하이페리온' 클러스터도 개발 중이다.



광고 사업도 메타 주가의 또 다른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 메타는 세계 최대 광고 사업자 중 하나로, 지난 12개월간 약 1,660억 달러의 광고 매출을 기록했다. 대규모 사업 규모와 수의 법칙에도 불구하고, 메타는 작년 광고 매출 성장률을 더욱 가속화했다.



하지만 어떤 기업도 결함이나 취약점이 없을 수는 없다. 메타 주가가 지난 몇 년간 인상적인 성과를 보였지만, 주요 사업부문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어, 애플(Apple Inc.)의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생태계는 메타의 소비자 타겟팅 프로토콜을 약화시킬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는 두 기업 간 갈등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메타의 모든 신규 사업이 목표 고객층의 호응을 얻지는 못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2년 전 출시된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 앱 '스레드'는 초기에 큰 관심을 받았으나 열기가 빠르게 식었다. 신규 자체 개발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메타는 성장을 위해 고비용의 인수합병에 의존해야 할 수 있다.



디렉션 ETF 현황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반된 입장의 투자자들이 각자의 투자 전략에 따른 수익을 노리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메타 주가 수익률의 200%를 추종하는 '디렉션 데일리 메타 불 2X 쉐어스'(METU)를, 비관론자들은 메타 주가의 역(逆) 수익률을 추종하는 '디렉션 데일리 메타 베어 1X 쉐어스'(METD)를 고려할 수 있다.



디렉션 ETF의 주요 장점은 편의성이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나 공매도 포지션을 취하려면 옵션 시장을 이용해야 하지만, 파생상품은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는 복잡성을 지니고 있다. 반면 디렉션 ETF는 일반 상장 증권처럼 매매가 가능해 진입장벽이 낮다.



다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펀드의 고유한 위험을 인지해야 한다. 첫째,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는 일반적으로 나스닥 종합지수와 같은 벤치마크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보다 변동성이 크다. 둘째, 디렉션 ETF는 하루 이내의 거래용으로 설계되었다. 권장 기간을 초과하여 보유할 경우 일일 복리효과로 인한 가치 하락에 노출될 수 있다.



METU ETF 동향

METU ETF는 연초 이후 26%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를 앞둔 지난 주에는 1.62% 상승에 그쳤다.


  • 전체적으로 METU는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다만 6월 초부터 현재까지 주가 흐름이 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METD ETF 동향

METD ETF는 1월 이후 23% 이상 하락했으나, 지난 한 달간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했다.


  • 현재 50일 및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지난달 말 일시적 바닥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부정적 실적 서프라이즈가 나올 경우 이 베어리시 ETF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