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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레이머는 월요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EU와의 주요 무역협정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이 이번 주 빅테크 실적과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 결정 등 더 시급한 이슈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요 내용
CNBC의 크레이머는 월요일 시장 분석에서 "현재로서는 이러한 관세가 중요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실적, 실업률, 연준 회의이며 관세는 가장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EU와 대부분의 유럽 상품에 대해 기존 위협했던 30%가 아닌 15%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정에는 EU가 3년간 7,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고 미국 경제에 6,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는 약속이 포함됐다.
월요일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S&P 500 지수는 0.018% 상승한 6,389.77에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33% 오른 21,178.58을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4% 하락한 44,837.56으로 마감했다.
크레이머는 시장의 미온적 반응이 트럼프의 무역협상이 예측 가능한 패턴을 보여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이 고율 관세를 위협한 뒤, 교역 상대국이 에너지 구매나 투자 약속 같은 양보를 하면 이를 철회하는 방식이다.
시장 영향
크레이머는 시장이 이미 대선 이후 저점에서 회복했기 때문에, 협상 조건이 실질적으로 다르지 않는 한 무역 발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중국, 캐나다, 멕시코와의 협상이 남아있어 수개월간 무역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의 관심은 빅테크 실적에 집중되어 있다.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아마존닷컴(NASDAQ:AMZN)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요일 연준 회의와 금요일 고용지표 발표도 무역 소식을 압도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현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이머는 "이번 주는 그 자체로 특별한 주간이며, 이 주가 끝날 때까지 월가는 무역정책에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