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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7월 30일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플의 주요 고객 이탈 우려, 스마트폰 시장 부진, 중국 시장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퀄컴이 스마트폰 칩셋을 넘어 사물인터넷(IoT), 자동차, 엣지 AI 등 수익성 높은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월가는 퀄컴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2.7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03억4000만 달러로 전망된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래스곤 애널리스트는 퀄컴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85달러를 유지했다. 이 스타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시장 부진, 관세 압박, 애플의 자체 모뎀칩 사용으로 인한 단기 전망 약화, 당장의 모멘텀 부재로 인해 퀄컴이 현재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래스곤 애널리스트는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한 퀄컴의 가치에 주목했다. 두 자릿수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모멘텀 유무와 관계없이 퀄컴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꼽았다.
키뱅크는 AI 관련 수요와 신제품 출시로 인해 반도체 업계 전반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퀄컴의 경우 6월 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나, 애플의 자체 5G 모뎀 도입과 중국 안드로이드 수요 약화로 하반기에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는 퀄컴에 대해 아웃퍼폼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18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14.9%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AI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와 IoT 부문의 견조한 실적과 전략적 이니셔티브,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최근의 인수합병이 성장 전망을 뒷받침한다. 다만 AI 애널리스트는 주가의 과매수 신호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팁랭크스의 옵션 분석 도구에 따르면, 옵션 트레이더들은 퀄컴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양방향으로 약 6.45%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월가는 퀄컴에 대해 매수 8건, 보유 9건, 매도 1건으로 '중립적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79.5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1.5%의 상승여력을 보여준다. 퀄컴 주가는 연초 이후 약 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