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RBC캐피털 "테슬라 2분기 실적 부진, 일시적...로보택시가 미래 성장동력"

2025-07-29 19:37:33
RBC캐피털

RBC캐피털마켓의 톰 나라얀 애널리스트가 테슬라(TSLA)의 단기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장기 전망에 주목했다. 나라얀 애널리스트는 7월 28일 투자자 보고서에서 테슬라 주식에 대한 '아웃퍼폼(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9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 스타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핵심 사업의 단기적 압박을 인정했다. 2분기 실적발표에서 테슬라는 주로 자동차 부문과 관련된 '3억 달러의 관세 부담'에 직면했다. 미국 세액공제 만료로 인해 저가 모델Y 출시도 지연됐다. 그러나 나라얀은 이를 일시적 문제로 보고 로보택시, 완전자율주행(FSD),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 사업에서 장기 성장 가능성을 전망했다.



자동차 넘어선 테슬라의 미래


나라얀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프로젝트를 주요 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했다. 오스틴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서비스는 안전 문제 없이 빠르게 확장됐다. 현재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네바다 등에서 시험 운행 중이며, 테슬라는 연말까지 미국 인구의 절반을 커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라얀은 테슬라가 더 단순하고 저렴한 기술과 사이버캡이라 불리는 맞춤형 로보택시로 경쟁사들을 앞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2040년까지 로보택시 사업만으로 연간 1,9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로보택시와 함께 FSD도 탄력을 받고 있다. 주요 업데이트 이후 '도입률이 25% 증가'했다. 테슬라는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유럽에 이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말 개인용 '무감독' 버전도 출시할 계획이다.


로봇 부문에서는 연말까지 새로운 휴머노이드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2026년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나라얀에 따르면 이 로봇들은 초기에 테슬라 자체 공장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는 5년 내 연간 100만 대 생산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 주가 전망


현재의 도전과제들을 고려할 때,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14개의 매수, 15개의 보유, 8개의 매도 추천을 종합한 것이다. 테슬라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310.6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59%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