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일부 식품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관세는 수입 기업이 부담하는 세금으로, 미국 소비자들은 관세가 부과된 수입 식품과 음료 등에 대해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택스파운데이션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브라질산 커피와 프랑스 와인, 인도산 바나나 등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수입 식품 대부분은 미국 내 생산만으로는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품목들이다. 식품 가격 인상은 월마트(WMT), 크로거(KR), 코스트코(COST) 등 주요 식품 소매업체들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관세 부과 2024년 미국의 식품 수입액은 22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제품 대부분은 이미 10~3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하지만 택스파운데이션은 일부 국가에 대해 30%를 초과하는 새로운 관세가 부과되면서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세 부과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