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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공룡 스타벅스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일부 공개했다. 노조 가입 직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되는 이 계획은 '그린에이프런 서비스'로 명명됐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스타벅스 주가는 화요일 오후 거래에서 소폭 하락했다.
그린에이프런 서비스의 일부 요소는 이미 익숙한 것들이다. 보다 친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리스타들이 다시 샤피 펜으로 컵에 글씨를 쓰는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포함됐다. 스타벅스는 지난주부터 이 서비스 교육을 시작했으며, 직원들이 고객과 따뜻하고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하도록 장려해 스타벅스 방문이 습관이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는 바리스타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타벅스는 인력 보강과 서비스 속도 향상을 위한 기술 개선으로 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벅스는 주문 경로와 관계없이 일관된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온라인 주문을 돕는 디지털 호스트나 드라이브스루 추가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인간적 접촉을 서비스의 핵심 요소로 만들 계획이다.
대부분의 고객들에게 스타벅스의 향이 '탄 커피와 비싼 가격에 대한 후회'로 여겨질 수 있지만, 일본에서는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일본 스타벅스는 복숭아 맛 신제품 3종 출시와 연계해 스타벅스 향수를 출시했다. 여름철 복숭아 시즌과 맞물려 합리적인 전략으로 보인다. 일본 스타벅스는 '헤븐리 피치 프라푸치노 프래그런스'를 출시했지만, 이는 일반 판매용이 아니다.
대신 X(구 트위터)를 통해 3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0.07온스 용량의 헤븐리 피치 프라푸치노 프래그런스를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일본어로 헤븐리 피치 프라푸치노 해시태그와 함께 제품에 대한 기대평을 작성하면 된다. 이 이벤트는 일본 고객에게만 한정된다.
월가는 스타벅스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 13개, '보유' 의견 9개, '매도' 의견 2개를 제시하며 '적극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23.35% 상승한 가운데, 월가가 제시하는 목표주가 96.24달러는 현재가 대비 3.8%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