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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이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제조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내 일자리 창출 및 투자 압박에 대응하는 조치다.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애플 제조 아카데미'는 미시간주립대학교가 운영을 맡아 올해 8월 개설될 예정이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과 인공지능(AI) 관련 워크숍을 제공한다. 애플은 이를 통해 '차세대 미국 제조업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자사 엔지니어들이 워크숍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공급망을 통해 매년 수천만 대의 정교한 기기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의 전자기기 제조업체 중 하나인 애플은 '이번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제조를 도입하여 기업과 국가를 위한 놀라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제조 아카데미의 일부 과정은 온라인으로도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증권가는 이번 제조 프로그램이 애플의 해외 사업을 비판하고 아이폰 생산의 미국 이전을 요구해온 트럼프 대통령을 의식한 조치로, 자사의 미국 내 사업과 투자를 부각시키려는 최신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애플 제조 아카데미는 향후 5년간 미국 내 제품, 프로그램, 기업에 5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애플의 계획의 일환이다. 애플은 또한 텍사스에서 AI 서버를 조립하고 애리조나에 위치한 대만반도체(TSM) 공장에서 마이크로칩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15% 하락했다.
월가 애널리스트 25명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애플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우위'다. 최근 3개월간 매수 의견 13건, 보유 의견 11건, 매도 의견 1건이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평균 목표주가 상승여력은 7.04%로 229.11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