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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결정은 예상된 것이었으나, 이례적인 두 명의 반대표와 FOMC 성명서의 미묘한 표현 변화로 인해 전문가들은 제롬 파월 의장이 2025년까지 현 기조를 유지할지, 아니면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설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주요 내용
나벨리에앤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인 루이스 나벨리에는 연준을 강하게 비판하며 "연준이 망상의 세계에 살고 있다. 데이터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가 약화되고 인플레이션이 5개월 연속 예상치를 밑돌고 있음에도 연준이 행동을 주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벨리에는 연준이 9월부터 "6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며 연방기금금리를 3%까지 낮춰야 한다고 대담하게 예측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하락의 원인으로 "중국의 디플레이션"과 글로벌 경기 둔화를 지목하며, 이로 인해 가격 인상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코메리카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빌 애덤스는 FOMC가 "올해 상반기 경제활동 성장이 둔화됐다"고 인정한 성명서의 어조 변화를 강조했다.
그럼에도 코메리카는 연준이 "다음 두 차례 결정에서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덤스는 파월 의장이 더 많은 고용과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9월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우리는 미리 그런 결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 크리스 자카렐리는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다음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힌트를 던졌다"고 관찰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제프리 로치도 이에 동의하며 위원회가 "다음 회의에서 조치를 취할 준비를 마쳤다. 경제 상황이 약화되면 위원회는 9월에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미셸 보우먼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즉각적인 0.25%포인트 인하를 지지하며 반대표를 던진 것은 연준 내부의 의견 충돌을 보여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이 뚜렷하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파월의 유산과 정치적 영향으로부터의 독립성이 연준의 결정을 이끌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
향후 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시장 참가자들은 파월이 인내심 있는 입장을 유지할지, 아니면 더 공격적인 완화 요구에 굴복할지를 판단하기 위해 향후 발표될 데이터를 주목하고 있다.
주가 동향
CME 그룹의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9월 17일 결정에서 연준이 현재 금리를 유지할 확률을 60.8%로 전망하고 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와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NASDAQ:QQQ)는 목요일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1.02% 상승한 640.91달러, QQQ는 1.36% 상승한 640.91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