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라노바 2분기 실적 부진...매출은 선방했지만 마스 인수 합병으로 전망 불투명

켈라노바(NYSE:K)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94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달러를 하회했다.

프링글스, 치즈잇, 팝타츠, 켈로그 라이스크리스피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켈라노바의 분기 매출은 32억300만 달러(전년 대비 0.3% 감소)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31억97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북미 지역의 보고 매출과 유기적 순매출은 2분기에 4% 감소했다. 이는 스낵과 냉동식품 부문의 장기적인 부진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유럽 지역의 보고 매출은 2분기에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이는 긍정적인 환율 효과와 가격/제품 구성 개선이 스낵과 시리얼 부문의 수요 부진 및 일부 대형 고객사의 주문 차질로 인한 판매량 감소를 상쇄했기 때문이다.

2분기 보고 영업이익은 시장가치 평가 영향의 부정적 전환과 아프리카를 제외한 지역의 순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시장가치 평가 영향과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5% 감소했다.

검토 대상 분기의 조정 매출총이익은 11억1400만 달러로, 전년도의 11억64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도 36.5%에서 34.8%로 축소됐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15.7%에서 14.9%로 감소했다.

회사는 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3억54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8월 14일, 마스(Mars, Incorporated)는 켈라노바를 주당 83.50달러에 현금 인수하기로 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주주들은 2024년 11월 1일 이 거래를 승인했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과 관례적인 조건들이 충족되면 2025년 말까지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스와의 인수합병이 진행 중인 관계로 켈라노바는 향후 전망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주가 동향: 켈라노바 주식은 목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19% 상승한 79.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