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애플 CEO 쿡 "아이폰, 미래 기술의 중심"...전 수석디자이너 아이브는 오픈AI와 AI기기 개발

2025-08-01 16:20:02
애플 CEO 쿡

애플(NASDAQ:AAPL)의 팀 쿡 CEO가 전 수석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오픈AI와 함께 차세대 AI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가운데, 스크린이 없는 AI 기기의 위협을 일축하며 이는 아이폰을 보완하는 기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쿡 "아이폰은 여전히 기술의 미래"


목요일 애플의 2025년 회계연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왐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쿡 CEO에게 AI로 인해 스크린 의존도가 낮아질 수 있는 미래에 대해 애플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질문했다.


쿡은 아이폰이 사용자 생활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이폰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생각해보면, 사람들을 연결하고 앱과 게임 경험을 제공하며,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사용자들이 세상을 탐험하고 금융생활을 하며 결제할 수 있게 해주는데, 아이폰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것들도 고려하고 있지만, 새로운 기기들은 아이폰을 대체하기보다는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니 아이브와 오픈AI의 AI 기기 개발


이러한 발언은 2019년 퇴사한 애플의 전 수석디자이너 아이브와 관련된 최근 동향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오픈AI는 아이브의 AI 하드웨어 스타트업 io 프로덕츠를 65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그의 디자인 회사 러브프롬에 새로운 AI 네이티브 하드웨어 개발의 "심층 디자인 및 창의적 책임"을 맡겼다.


오픈AI의 샘 알트만 CEO와 아이브는 화면이 없는 주머니 크기의 상황 인식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기는 사용자의 행동과 주변 환경을 이해하며 기술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재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 먼스터 "쿡의 언급이 의외"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 진 먼스터는 X에서 쿡이 이 개발을 언급한 것이 의외라고 평가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브의 기기와 협력하면서 동시에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애플의 최대 AI 경쟁사 중 하나와 손잡은 아이브의 하드웨어 복귀는 수년 만에 처음으로 아이폰에 대한 진정한 디자인 주도의 경쟁이 될 전망이다.



실적은 기대치 상회했으나 AI 우려 지속


애플은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예상을 상회했으나, 임원들의 잇단 퇴사 속에 생성형 AI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회사는 3분기 매출 940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890.4억 달러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은 1.57달러로 예상치 1.42달러를 상회했다.


아이폰 매출은 44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393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주가 동향: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42% 상승한 212.5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