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네트워크, 2025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휴대용 초음파 기기 제조업체 버터플라이네트워크(BFLY)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버터플라이네트워크는 자체 개발한 초음파칩(Ultrasound-on-Chip™) 기술을 바탕으로 휴대용 초음파 기기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 세계 의료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이번 실적발표에 따르면 버터플라이네트워크는 2025년 2분기에 분기 매출과 매출총이익률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34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64%를 기록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현금소진액이 회사 역대 최저 수준인 71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조정 EBITDA 적자 규모도 전년도 810만 달러에서 620만 달러로 개선됐다. 또한 회사는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수정하고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연간 약 15%의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전략적 측면에서 버터플라이네트워크는 핵심 사업 확대와 기존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원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컴패스 AI 소프트웨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P5 칩과 4세대 기술 개발을 통해 휴대용 초음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터플라이네트워크는 앞으로도 혁신을 지속하고 플랫폼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플랫폼 가치를 극대화하여 변화하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